안녕하십니까.
이화여자대학교 의과학연구소 소장 강덕희입니다.
1995년 개소한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의과학연구소는 국내 최초의 여성 의과대학이라는 자랑스러운 전통을 바탕으로, 기초의학과 융합연구의 중심기관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지난 수십 년간 본 연구소는 의과대학 연구 생태계의 뿌리를 튼튼히 다져오며, 변화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끊임없이 연구 패러다임을 혁신해왔습니다. 나아가, 우리 사회가 직면한 보건의료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선도해왔습니다.
현재 연구소 산하에는 기후환경건강 혁신연구소, 글로벌보건연구센터, 염증 및 암 미세환경조절 연구센터, 의료인공지능센터, 이화 편도줄기세포 연구센터, 난치성 악골괴사질환 세포치료 임상연구센터 등 여러 중점연구센터가 소속되어 있으며, 각 센터는 미래 의학의 방향을 제시하는 선도적인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2025년부터는 “New Ewha, New Ewha College of Medicine”이라는 슬로건 아래, 의과대학의 연구역량을 더욱 증진하고 연구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전략 목표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교수 개개인의 커리어 단계에 부합하는 맞춤형 연구지원 프로그램 운영, 협력연구 플랫폼 구축, 연구자 지원사업 활성화, 이화첨단 융복합 메디-헬스케어 클러스터 기반 마련 등 다양한 전략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의과학연구소 역시 이러한 변화에 발맞추어, 공동기기실, 나노이미징실험실, 실험동물실, 방사선동위원소실 등 최고 수준의 핵심 연구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연구자들이 자유롭게 협업하고 우수한 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창의적인 연구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화여자대학교 의과학연구소는
- · 젊은 연구자의 도전을 격려하는 창의적 연구 생태계,
- · 다학제 간 소통과 연결을 통한 융합연구 촉진,
- · 지역사회와 글로벌 공공보건에 기여하는 실천적 연구에 주력하겠습니다.
이화다운 연구, 세상을 바꾸는 연구.
우리 연구소는 이를 향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과과학연구소 소장
